MPEG-H 3D오디오 표준 개발을 주도한 프라운호퍼가 프리미엄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인 아마존 뮤직(Amazon Music)과 함께 CES 2023에서 차량에 적용된 실감형 360 리얼리티 오디오(360 Reality Audio)를 선보입니다.
오늘날 많은 소비자들은 오디오 콘텐츠 소비 방식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뮤직을 비롯한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는 MPEG-H 오디오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360 리얼리티 오디오 기술을 적용하여 모바일이나 가정용 기기에서 실감나는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음악, 오디오북, 팟캐스트 등 실감 오디오 콘텐츠를 감상하기 좋은 또 다른 환경은 바로 차 안입니다.
CES에서는 3D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 아우디 e-트론 차량의 라이브 시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아마존 뮤직의 실감형 360 리얼리티 오디오 서비스의 차량 스트리밍이 최초로 공개됩니다.
프리미엄 차량뿐 아니라 일반 차량에서도 차량용 고급 음향시스템을 통해 음반 제작 시 아티스트가 의도한 입체 사운드를 그대로 재현해 낼 수 있습니다. 스크린이 탑재된 뒷좌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헤드트래킹(머리 움직임 감지) 기능이 적용된 헤드폰을 통해 실감 오디오를 구현하고, 스트리밍과 방송에서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MPEG-H 오디오 기능인 인터랙티브, 맞춤형, 접근성 기능 등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마크 가이어(Marc Gayer) 프라운호퍼 IIS 사업개발부 총괄 겸 오디오 및 미디어 기술 사업부 부대표는 “프라운호퍼는 최첨단 오디오 솔루션 개발에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며, “아마존 뮤직에서 360 리얼리티 오디오 콘텐츠가 제공되는 것은 오디오 렌더링 기술 개발을 위해 그간 쏟은 노력에 대한 결실이다”고 덧붙였습니다.
MPEG-H 오디오는 신호의 입체적인 렌더링을 바탕으로 차량 경고음에도 적용됩니다. MPEG-H 오디오 믹스에서는 오디오 객체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경고음만 제작하여 모든 차종에 적용시킬 수 있으며, 이 때 차량의 재생시스템에 따라 적절한 위치에서 사운드가 렌더링됩니다.
MPEG-H 3D 오디오는 실감 음원 스트리밍 및 TV 방송에 최적화된 차세대 오디오 시스템입니다. MPEG-H 3D 오디오를 기반으로 하는 360 리얼리티 오디오 포맷은 소니의 객체 기반 360 스페이셜 사운드(360 Spatial Sound) 기술을 사용하여 새로운 음악 생태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60 리얼리티 오디오 포맷으로 제작된 콘텐츠를 듣는 경우, 청취자들은 아티스트나 음악 제작자가 의도한 방식 그대로 사운드에 몰입할 수 있게 됩니다. 360 리얼리티 오디오 음악 서비스는 아마존 뮤직을 비롯한 여러 스트리밍 업체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https://mpegh.com/automotive/에서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