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운호퍼IIS가 선보이는 UHD 라이브 인코더는 프라운호퍼IIS의 MPEG-H 라이센스를 획득한 국내 인코더 제조사 카이미디어와 DS 브로드캐스트가 각각 개발에 성공한 ‘KME-U4K’ 와 ‘BGE9000 4K Ultra HD’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MPEG-H를 지원하는 방송용 인코더로 MPEG-H 를 통해 차세대 몰입형 인터랙티브 사운드를 구현시킨다. 사용자가 취향에 맞게 사운드 믹스 조절을 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오디오 기능’과 3D 오디오 요소를 더해 진정한 몰입형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프라운호퍼IIS는 지난 4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 NAB 2016’에 참가해 국내외 방송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오는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OBA 2016’ (부스번호: D340)에서 정식으로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카이미디어에서 개발한 ‘KME-U4K’ 인코더는 HEVC 인코딩용 전용 하드웨어를 탑재한 서버 플랫폼 상에서 개발되어 고품질의 비디오는 물론 높은 신뢰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KME-U4K’는 고품질의 오디오를 제공하기 위해 프라운호퍼IIS의 MPEG-H 오디오 인코더를 채택 하였으며, 4K UHD 또는 최대 4개 FHD 채널의 실시간 인코딩을 지원한다.
DS 브로드캐스트가 개발한 ‘BGE9000 4K Ultra HD’ 인코더는 주로 지상파, 케이블, 위성, IPTV 등의 방송사에서 필요로 하는 고품질, 고성능을 만족시키고 동시에 다양한 방송 프로토콜을 지원하도록 설계한 하이브리드 기반의 제품이다. 이러한 자사의 전문 방송용 인코더인 BGE9000 제품에 몰입형 인터랙티브 사운드를 제공하는 프라운호퍼 MPEG-H 오디오를 적용하여 고품질의 4K UHD 영상에 걸맞은 실감오디오로 한층 더 향상된 현장감을 구현 할 수 있게 했다.
이에, DS 브로드캐스트의 장현식 최고기술책임자는 “최고 품질의 인코더 제품을 기대하고 있는 방송 전문가들에게 MPEG-H 오디오를 탑재한 최신 BGE9000 4K울트라 HD 인코더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MPEG-H 오디오를 적용해 개발에 성공한 최초의 방송용 인코더로, 이로 인해 보다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실감나는 몰입형 인터랙티브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카이미디어의 곽진석 이사는 “국제 비디오 및 오디오 표준 기술을 기반으로 방송사에 다양한 방송 장비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개발사 중 최초로 4K UHD 라이브 인코더에 MPEG-H 를 채택한 사례”라며, “MPEG-H 채택으로 배가되는 인터랙티브 오디오, 몰입형 사운드 기능은 업계와 시청자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MPEG-H 오디오는 방송사 및 스트리밍 서비스 사가 저비트율에서 비용대비 효과적인 방식으로 미래형 스트리밍 및 TV 오디오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차세대 UHDTV 방송 표준 및 ATSC 3.0 오디오 표준으로 검토 중에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