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에를랑겐/네바다 라스베가스 – 한국의 디지털 멀티미디어 솔루션 업체인 픽스트리가 오디오 명가 프라운호퍼 IIS가 개발한 차세대 오디오 기술인 방송용 MPEG-H 오디오 시스템 도입에 앞장선다. 픽스트리의 UHD 실시간 인코더 PixHEVC-E4600HA는 국내 최초로 MPEG-H 시스템을 지원하는 전문 방송용 인코더 중 하나가 된다.
PixHEVC-E4600HA 인코더의 MPEG-H 시스템 탑재는 2017년 2월 지상파 4K UHD 방송 도입을 앞두고 이루어졌다. 방송용 MPEG-H 오디오 시스템은 ATSC 3.0 기반 지상파 방송에 사용되는 최초의 차세대 오디오 시스템이 된다. MPEG-H 오디오 시스템 탑재로 인해 추가되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인터랙티브 오디오: 사용자 취향에 맞게 사운드 믹스 조절 가능 (예. 스포츠 경기 중계에서 해설자 선택)
- 몰입형 사운드: 스테레오에서 서라운드 사운드로 진화한 것처럼 사운드 요소를 더해 진정한 몰입형 경험 구현
이 외에도 MPEG-H 오디오 시스템은 방송사 및 스트리밍 서비스사가 낮은 비트율에서 비용대비 효과적인 방식으로 스트리밍 및 TV 오디오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한다.
픽스트리 김연배 부사장은 “이번 MPEG-H 오디오 탑재는 고품질 음향을 통해 강렬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려는 픽스트리의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히며, “한국 내 지상파 4K 방송 도입에 앞서 오디오 명가인 프라운호퍼 IIS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픽스트리는 UHD 미디어, HEVC 토탈 솔루션(UHD 실시간 인코더, UHD 트랜스코더, MPEG-2 TS 플레이어, UHD 서비스 모니터), 모바일 DTV (T-DMB, S-DMB, ATSC 모바일 DTV), 헤드엔드 장비, 멀티미디어 프레임워크 엔진, 스마트 기기용 A/V 코덱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방송용 MPEG-H 오디오가 탑재된 PixHEVC-E4600HA 실시간 인코더는 IPTV, 케이블, DVB-T2, ATSC 3.0 등 UHD 방송뿐 아니라 LTE 브로드밴드도 지원하여 한층 강화된 몰입형 인터랙티브 기능을 제공한다.
프라운호퍼 USA의 로버트 블레이트(Robert Bleidt) 본부장은 “픽스트리가 PixHEVC-E4600HA 인코더에 방송용 MPEG-H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함으로써 방송사들이 컨텐츠와 더불어 인터랙티브 오디오 기능을 통한 맞춤형 청취 경험 등 다양한 차세대 오디오 기능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방송용 MPEG-H 오디오 시스템은 현재 ATSC 3.0 A/342 오디오 표준과 차세대 UHD 방송 표준으로 지정되어 있다.
Header image © PIX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