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트 코플랜드(Stewart Copeland), 리키 케지(Ricky Kej), 허버트 월틀(Herbert Waltl), 에릭 실링(Eric Schilling)의 ‘디바인 타이드(Divine Tides)’ 입니다!
‘베스트 이머시브 오디오’ 부문 수상을 프라운호퍼 IIS팀이 축하 드립니다.
2022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코플랜드와 케지가 ‘베스트 뉴에이지 앨범’을 수상했을 당시, 앨범 제작에 기여한 프라운호퍼 IIS의 기술에 대해 설명 드린 바 있습니다. 올해에는 (월틀과 코플랜드, 케지가 이머시브 오디오 프로듀서로, 실링이 이머시브 오디오 엔지니어로 참여한) 이 앨범의 이머시브 믹스 버전이 ‘베스트 이머시브 오디오 앨범’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2018년까지 ‘베스트 서라운드 사운드 앨범’으로 불린 이 부문은 장르에 관계 없이 서라운드나 이머시브 포맷의 음반에 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눈여겨 볼 점은 아티스트가 아닌 이머시브 엔지니어와 프로듀서에게 주어지는 상이라는 점입니다.
‘디바인 타이드’는 MPEG-H 3D 오디오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소니의 실감 오디오 기술인 360 리얼리티 오디오(360 Reality Audio)로 제작되었습니다. 프로듀서인 월틀은 앨범 관련 기술과 엔지니어링, 제작 역량을 인정받게 된 이번 시상식에서 프라운호퍼 연구진에게 감사를 표하며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앨범 제작에 360 리얼리티 오디오 기술을 도입한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의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UyBBa5AR2I
프라운호퍼 미국 디지털미디어기술연구소 뉴미디어 총괄 얀 노드만(Jan Nordman)은 “허버트 월틀, 에릭 실링, 스튜어트 코플랜드, 리키 케지에게 ‘디바인 타이드’의 그래미 상 수상을 축하 드린다. 이들이 이번 이머시브 음반 제작에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맞춤형 실감 사운드의 가능성을 어떻게 활용해 나갈지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MPEG-H 오디오는 콘텐츠 제작자가 정의한 범위 내에서 청취자가 자신의 취향에 따라 믹스를 설정할 수 있게 하여 맞춤형 음악 경험을 선사합니다. ‘디바인 타이드’ 제작팀은 이러한 MPEG-H 오디오 기술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월틀의 음반제작사인 미디어하이페리엄(mediaHYPERIUM)은 프라운호퍼의 기술 지원을 받아 MPEG-H오디오 기반의 mH-ii앱을 개발했습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이번 앱은 실감형 인터랙티브 사운드와 함께 음원 스트리밍의 미래를 보여줍니다.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이머시브 오디오 앨범’ 부문의 명칭 변경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감 음악은 점차 각광받고 있습니다. 오늘날 아티스트와 믹스 엔지니어들은 360 리얼리티 오디오나 MPEG-H 오디오 같은 고급 음향기술을 활용하여 팬들에게 수준 높은 앨범을 선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