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세계 최초 지상파 4K 방송 도입을 앞두고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인 미디어엑셀(Media Excel)이 자사 인코더에 세계적인 음향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Fraunhofer) IIS의 MPEG-H 오디오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획기적인 TV 방송 음질 개선에 나선다. 미디어엑셀의 최신형 UHD HEVC 인코더는 몰입형 인터랙티브 MPEG-H 오디오의 실시간 인코딩을 지원하는 최초의 인코더 중 하나가 된다.
2017년 2월 한국의 4K 방송 도입과 더불어 MPEG-H는 ATSC 3.0 기반 TV 방송용 1세대 오디오 시스템이 된다. MPEG-H오디오는 방송사 및 시청자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 인터랙티브 오디오: 스포츠 중계 편파(偏頗)방송 중 자신이 원하는 해설자를 선택할 수 있는 등,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사운드 믹스 조절이 가능
- 몰입형 사운드: 스테레오에서 서라운드 사운드로 진화한 것처럼 3D 오디오 요소를 더해 진정한 몰입형 사운드 구현
미디어엑셀의 UHD HEVC 인코더는 방송, 케이블, 위성, 모바일, OTT/TVE 등의 서비스에 최상의 비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UHD HEVC 방송에 요구되는 엄격한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인코더 구현을 위해 차세대 오디오 기능들을 제공하는 프라운호퍼 IIS의 MPEG-H 오디오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
프라운호퍼 USA의 로버트 블레이트(Robert Bleidt) 본부장은 “미디어엑셀이 자사 인코더에 MPEG-H 오디오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것은 진화하는 미디어 업계에 고급 오디오 기술을 제공하려는 프라운호퍼의 지속적인 노력이 낳은 결과이다. MPEG-H 오디오는 한국 주요 방송사들이 차세대 몰입형 및 인터렉티브 오디오 특징을 갖춘 프리미엄 컨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고 전했다.
MPEG-H 오디오는 방송사 및 스트리밍 서비스사가 낮은 비트율(bit rates)에서 비용최적화를 통해 효과적으로 스트리밍 및 TV 오디오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한다. 미디어엑셀의 MPEG-H 탑재는 국내의 다양한 몰입형 인터랙티브TV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유도할 것이다.
한편, 미디어엑셀의 니코스 키리오풀로스(Nikos Kyriopoulos) 제품 담당 이사는 “미디어엑셀은 최첨단 기술의 개발 및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화질 및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UHD HEVC 인코더에 MPEG-H 오디오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TV 생방송에 몰입형 인터랙티브 사운드를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MPEG-H 오디오는 현재 차세대UHDTV 방송 표준으로 검토 중이며, ATSC 3.0 A/342 오디오 표준(A/342 audio candidate standard for ATSC 3.0)으로 지정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양사 홈페이지(www.iis.fraunhofer.de/tvaudio, www.mediaexce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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