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오디오 명가 프라운호퍼 IIS가 개발한 차세대 오디오 기술인 방송용 MPEG-H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한 새로운 TV를 올해 초 출시한다. 한편, 프라운호퍼 IIS는 한국 내 지상파 UHD 방송 개시를 앞두고 CES 2017에서 방송용 MPEG-H 오디오 시스템을 선보였다.
한국 도입이 임박한 ATSC 3.0 기반 지상파 UHD 방송은 차세대 오디오 코덱을 일반 방송에 채택한 세계 최초 사례가 된다. 방송용 MPEG-H 오디오 시스템은 일반 청취 환경에서 몰입형 사운드를 구현하고 사용자 취향에 따른 오디오 믹스 설정 등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MPEG-H 오디오 시스템은 몰입형 사운드와 인터랙티브 기능 외에도 방송사 및 스트리밍 서비스 사가 낮은 비트율에서 비용 대비 효과적인 방식으로 스트리밍 및 TV 오디오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한다.
프라운호퍼 IIS 오디오 및 미디어 기술 사업부 헤럴드 팝(Harald Popp) 본부장은 “방송용 MPEG-H 오디오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통해 혁신적인 차세대 오디오 코덱 기능을 갖춘 TV 출시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MPEG-H 오디오 기반의 지상파 UHD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맞춤형·몰입형 사운드를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의 비전이 실현된 최초 사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프라운호퍼 IIS는 CES 2017의 20944번 프라운호퍼 부스에서 방송용 MPEG-H 오디오 시스템의 기능 및 장점을 선보였다.
Header image © Fraunhofer IIS/Frank Boxler/Valentin Schil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