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HE-AAC 오디오 코덱 개발을 주도한 프라운호퍼 IIS는 구글과의 AAC계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구글은 국제 개방형 표준기술인 AAC-LC, HE-AAC 및 xHE-AAC를 지원하는 프라운호퍼의 AAC 인코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수십억 시간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 연장으로 인해 사용자들은 계속해서 끊김 없는 스트리밍으로 영화, 음악, 오디오북, 팟캐스트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xHE-AAC는 가장 최근에 출시된 AAC 계열 코덱으로 스테레오 오디오 서비스를 위해 최소 12 kbit/s에서 최대 500 kbit/s까지 넓은 비트율 범위를 지원하는 등 뛰어난 코딩 효율성을 자랑합니다. 덕분에 서비스 사업자는 제한된 오디오 대역폭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고효율성은 2G 나 3G 망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4G나 5G망은 혼잡도가 높은 신흥시장에서도 특히 유용합니다. xHE-AAC의 효율성 덕분에 절감되는 오디오 대역폭은 영상 화질을 개선하는데 사용 가능합니다. 인코더에 기본 탑재된 MPEG-H DRC 동작범위 제어 기능 및 음량 메타데이터는 재생 기기나 환경에 관계없이 일정한 음량과 최적의 동적범위를 구현합니다.
마크 가이어(Marc Gayer) 프라운호퍼 IIS 사업부 총괄 겸 오디오 및 미디어 기술부 팀장은 “프라운호퍼 IIS는 유튜브팀과의 파트너십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서비스 품질과 사용자 경험을 더욱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