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에를랑겐/ 전문 방송 미디어 솔루션 (professional broadcast media solutions) 분야를 선도하는 미국 라스베가스의 에릭슨 미디어 솔루션이 제조사로서 최초로 전송용 애플리케이션(contribution applications)에 MPEG-H TV 오디오 시스템을 지원한다.
에릭슨은 NAB에서 업계 최초로 프라운호퍼 IIS사의 주도하에 개발된 MPEG-H TV 오디오 시스템을 지원하는 중계용 인코더/디코더 솔루션인 AVP 2000 중계용 인코더(Contribution Encoder)와 미디어퍼스트 콘텐츠 프로세싱 (MediaFirst Content Processing, MFCP) 디코더를 소개한다. MPEG-H는 2017년 5월 대한민국의 UHD 방송을 통해 출시되었으며, 차세대 방송 오디오 시스템으로는 유일하게 실질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방송 제작자들은 새로운 에릭슨 솔루션으로 녹화현장의 필요한 모든 메타데이터가 포함된 MPEG-H 비트스트림을 생성하여 스튜디오로 보낼 수 있고, 이를 통해 스튜디오는 후처리 및 최종 송출과정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즉, 이제는 중계방송에 필요한 모든 사용 사례들을 만족하는 또다른 MPEG-H 어플리케이션이 준비된 것이다.
프라운호퍼 IIS, 오디오와 미디어기술의 비즈니스 분야의 책임자인 마크 가이어(Marc Gayer) 는 “저희는 이번 MPEG-H 컨트리뷰션 솔루션을 에릭슨사와 함께 개발하게 됨에 굉장히 자랑스럽습니다. 이 컨트리뷰션 솔루션은 첫 차세대 오디오 기술로, 라이브스포츠 중계 혹은 야외 촬영장소로부터 직접 방송국의 주/부조 송출인코더 시스템까지 연결시키는 전송 경로(Contribution Path) 에 사용됩니다.” 라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이 컨트리뷰션의 중요한 요소중 하나는 MPEG-H 오디오의 핵심 기능을 실현시켜주는 오디오 메타데이타 전송을 지원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에릭슨 미디어 솔루션의 PDU 미디어 프로세싱 & 딜리버리 책임자 아파드 조던(Arpad Jordan)은 “에릭슨은 세계에서 가장 큰 TV와 미디어 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미디어 솔루션 배급사입니다. 에릭슨 미디어 솔루션 세계시장 발표는 MPEG-H의 고음질 사운드와 차세대 몰입형 오디오 (immersive audio)가 산업 주류로 입성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방송사업자와 스트리밍 서비스사가 MPEG-H 코덱을 사용하면, 낮은 비트율로 멀티채널 오디오를 송신하는 경우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다수의 새로운 소비자들에게 영화관에서 느낄법한 몰입형 사운드(Immersive Audio) 및 개인 맞춤형 오디오 믹스 사운드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방송사 혹은 스트리밍 서비스 사들은 MPEG-H를 추가할 시 기존의 인프라를 전혀 바꿀 필요가 없다. 이 새로운 기기는 SDI 환경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동시에, 강인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메타데이터를 전송한다.
에릭슨 미디어 솔루션과 프라운호퍼 IIS는 긴밀히 협업하여 AVP 2000 중계용 인코더와 MFCP 디코더를 MPEG-H 3D Audio와 통합시켰다. AVP 2000은 비디오 프로세싱 솔루션 제품 시장에서 가장 유연성 있는 기기 중 하나이다. MPEG-2, MPEG-4, AVC,
JPEG-2000, HEVC와 같은 다양한 범위의 프로세싱 옵션을 4K까지 솔루션으로 송출한다. 제작담당자는 스테레오 및 몰입형 다채널 오디오 콘텐츠를 방송하거나, TV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GUI) 에서 레이블 설명과 간단한 일반 사용자 컨트롤을 정의할 수 있다. A/V-sync와 음량 세기 시그널 (loundness-level signaling) 또한 가능하다. 4K HEVC프로페셔널 디코더로 쓰이는 MFCP는 애플리케이션을 바탕으로 프로세싱된 플렛폼으로, 최신 소프트웨어 프로세싱 기술과 하드웨어를 통한 높은 품질과 신뢰도, 낮은 대기시간 등 여러 장점이 어우러져 있다.
에릭슨 솔루션은 2018년 2분기에 시판될 예정이다.
더 많은 정보는 www.iis.fraunhofer.de/tvaudio 와 http://mediasolutions.ericsson.com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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