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이후 매년 방송되는 ESC는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운영되고 있는 국제 텔레비전 음악 경연대회로, 현재 약 2 억 명이 관람하고 있다. 이는 스포츠 경기를 제외한 방송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몰입형 사운드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하여 Altice 아레나 현지의 프라운호퍼 음향 기술자들은 “하마사키 스퀘어” 구성으로 26미터 상공에 전용 서라운드 마이크 어레이를 설치했다. 아레나의 분산된 소리를 캡처하기 위하여 네 개의 8진수 마이크가 사각형 형태로 준비되었다. 이로써 프라운호퍼의 음향 기술자들은 메인 프로덕션의 오디오 피드 및 몰입형 믹스의 프로덕션을 위한 해설 부스 모니터의 37개 피드를 사용할 수 있었고, 또한 EBU와 프로덕션 팀에 스테레오 및 5.1 믹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몰입형 믹스는 5.1+4H 타깃의 스피커 구성 (5.1서라운드 스피커에 4개의 전후방 대칭 천정 스피커 추가)에서 재구현될 수 있게 제작되었다. MPEG-H의 오디오 편집, 모니터링 도구를 이용하여 모든 음악과 배경 오디오 피드 및 최대 다섯 가지 다른 언어의 해설이 개별적인 객체로 하나의 오디오 스트림에 믹스되었다. 더욱이 다양한 MPEG-H의 프리셋 ( “기본셋트”, “대사증폭셋트” 또는 “현장음셋트”와 같은 프리셋트)은 개인화와 상호적 옵션을 설명하는 메타데이터와 함께 실시간으로 제작된다.
다양한 구성으로 다운믹스 된 모든 프리셋트, 서로 다른 다이내믹 레인지 컨트롤 (Dynamic Range Control, DRC) 및 상호적 특성은 5.1+4H 스피커 셋업과 바이노럴 렌더링을 활용한 헤드폰을 이용하여 모니터링 되었다. 방송사 및 리스본 현지 음향 전문가의 라이브 데모 중 몰입형 믹스는Altice 아레나 현장음의 인상적인 경험을 재구현했다. MPEG-H TV 오디오 시스템의 언어 선택, 대화 개선 또는 위치 상호작용 같은 개인화 특성은 이러한 특성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태블릿의 MPEG-H 플레이어로 경험할 수 있었다.
EBU는 조만간 기술 시연의 일환으로MPEG-H 오디오를 지원하는 몰입형 사운드바와 결합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의 63번째 에디션 MPEG-H 몰입형 믹스 녹화본을 공개할 것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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